미국 주가가 엎치락뒤치락 끝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6년 만에 처음으로 1만1400선에 올라섰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도 5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2위 통신회사 버라이존의 약진과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 모터스의 트럭 판매 호전 소식등 예상보다 나은 기업실적이 속속 발표된데 힘입어 주가가 하락 하루만에 강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전날 장막판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의 '오해' 발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띠었다고 분석했다.
원유와 금등 상품 가격의 상승으로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급등한 가운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대형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1,416.61로 전날보다 73.32포인트 (0.65%)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09.84로 전날보다 5.05 포인트 (0.22%) 올랐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313.21로 전날보다 8.02 포인트 (0.61%) 상승했다.
거래도 크게 늘어 나이스 나스닥 둘다 거래량이 20억주를 넘어섰다.
시중 실세금리는 급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반전,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5.11%로 전날보다 0.21% 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