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금리 경계"-다우 나스닥 동반하락

[뉴욕마감]"금리 경계"-다우 나스닥 동반하락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5.17 05:09

미국 주가가 엎치락뒤치락 끝에 다우-나스닥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은 이로써 연6일 하락행진을 이어가면서 전날의 연중 최저치를 하루만에 또 갈아치웠다.

16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420.21로 전날보다 8.56 포인트 (0.07%)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2,229.13으로 전날보다 9.39 포인트 (0.42%) 떨어졌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은 1,292.10 으로 전날보다 2.40 포인트 (0.19%)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에 대한 압박감이 증시를 짓눌른 하루로 평가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 4월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지만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자극할 만한 다른 요인들이 많이 부각됐다.

생산자물가는 안정적이지만 다음날 발표될 소비자물가가 어떻게 나올지 미심쩍어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4월중 산업생산 증가율과 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높아진 것도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리를 북돋았다.

홈 디포와 카니발 등 소매업체의 실망스런 실적 발표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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