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공모가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3분 현재 엔트로피는 시초가보다 320원(3.42%) 내린 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10% 높은 9350원에 결정됐다.
엔트로피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됐으며 전공정 장비(CVD/ETCH)에 들어가는 핵심 소모품 부품인 디퓨져(Diffuser), 서셉터(Susceptor) 등을 생산해 삼성전자, LG필립스LCD, AKT코리아 등에 납품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LCD/반도체 부품업체인 엔트로피가 전방산업인 LCD 경기회복과 설비투자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엔트로피가 5~8세대 LCD용 디퓨져, 서셉터 개발에 성공하면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모두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엔트로피는 거래처 다변화를 위해서 중국 현지사무소와 대만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BOE-OT, CMO, AUO사에 대해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진행하고 있어 2006년부터 수출 부문의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CMO, BOE-OT 등 주요 국내외 LCD업체들은 LCD-TV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06년에도 차세대 LCD라인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LCD 부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7년에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8세대 라인 본격 가동과 더불어 대만의 CMO와 AUO도 7.5세대 LCD 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돼, 엔트로피의 수혜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측은 2006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전망치를 290억원, 81억원(영업이익률 27.9%), 65억원, 2007년은 각각 440억원, 132억원(영업이익률 29.9%), 106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신규 부품개발과 매출선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