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이 인기를 모으면서 기업 사사도 개성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무림페이퍼(2,030원 ▼15 -0.73%)는 26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사사인 '무림 5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총 4권으로 구성된 분권형이면서, 한권은 만화로 꾸며져 눈길을 끌고 있다.
'무림 50년사'는 만화 사사 1권, 화보집 1권, 최근 10년사 1권, 과거 40년사 1권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만화 사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일반 단행본 사이즈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중견 만화작가인 이희재 화백이 참여, 단순히 흥미 위주의 만화를 넘어 무림의 50년 역사와 정신을 쉽게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림페이퍼 김인중 사장은 "만화 사사를 통해 젊은 직원들에게 회사의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무림 50년사가 장서로만 있는게 아니라 읽히는 역사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림페이퍼는 무림 50년사를 제지회사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인쇄용지와 고급 특수지 등 총 11종의 다양한 종이로 제작, 샘플북 기능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반 인쇄 뿐만 아니라 UV인쇄, 금박, 형압, 실크코팅 등 책 제작 방법을 총 동원, 출판디자인업계 관계자들에게 책 제작의 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림페이퍼는 무림 50년사를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사, 국공립 도서관, 대학 도서관, 언론사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