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상반기 영업익 311억 41.4%↓

한진해운, 상반기 영업익 311억 41.4%↓

기성훈 기자
2007.08.10 15:28

한진해운(6,060원 ▼610 -9.15%)이 올해 실적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진해운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9.5% 늘어난 3조193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역비, 운반비 및 용선료의 증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11억원,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4%, 80.7% 감소했다.

이 중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컨테이너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조6450억원을 달성했고, 벌크부문은 26.5% 증가한 5183억원을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하반기에는 컨테이너부문이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듦에 따라 미주항로의 수송량 이 증대돼, 구주항로의 매출액 상승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하반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지속적인 유가 상승에 따라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큰 연료비 상승 부담이 예상되며 내륙운송비 및 지속적인 용선료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운송비 상승을 고려한 컨테이너 운송물량 구조개선, 시장 강세가 지속되는 구주지역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신조 컨테이너선박 투입해, 연간 사업목표 달성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성훈 정책사회부 부장직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