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대신증권은 2일우리금융지주에 대해 고성장에 따른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 내린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감액손 처리한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관련 자산담보부증권(CDO) 손실 1590억원을 감안하더라도 3분기 실적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하락과 순수수료 이익 정체로 핵심이익률 감소세가 뚜렷하다"며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되는 등 2005년 이후 고성장에 따른 부작용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내 5% 정도의 지분매각이 예정돼 있어 물량 부담에 따른 오버행(Overhang)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내년 BASEL II 도입으로 BIS비율도 약 1.5%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배당 기대감도 낮은 편"이라며 "당분간 은행 평균 수익율을 상회하는 주가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