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이상 48명중 31명이 삼성..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위
삼성그룹 임원들이 'CEO 주식부자' 상위권을 휩쓸었다.
23일 재벌닷컴이 자산총액 기준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들에 재직하고 있는CEO 및 임원들이 본인 명의로 보유 사실을 공시한 주식지분 가치를 21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억원 이상 주식부자는 4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65%인 31명이 삼성그룹 임원들이었고 이어 현대기아차그룹 경영인이 7명(14%),LG(95,700원 ▼500 -0.52%)그룹과SK그룹 임원이 각각 3명씩, 현대중공업그룹과 GS그룹은 각각 2명씩 포함됐다.
롯데, 한진, 한화, 금호아시아나 등 4개 그룹의 CEO나 임원은 10억원 이상에 한명도 포함되지 못했다.
10대 그룹 전문 경영인 가운데 가장 주식 자산이 많은 사람은 윤종용삼성전자(181,200원 ▲2,600 +1.46%)부회장으로 현재 삼성전자 주식 4만63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날 종가기준으로 281억원이었다.
윤 부회장에 이어 스톡옵션으로 받은삼성테크윈(1,105,000원 ▼26,000 -2.3%)주식 22만5597주를 보유하고 있는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이 125억원으로 2위였고 이학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부회장은 119억원으로 3위였다.
특히 이 부회장의 경우 삼성전자 1만3884주와 크레듀 4만주 등 상장사 주식을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SDS 등 비상장 계열사 주식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그의 실제 주식재산은 훨씬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차석용LG생활건강(276,500원 ▲500 +0.18%)사장이 자사주 119억원을 보유해 4위에 올랐고 이상대삼성물산사장은 85억원, 김징완삼성중공업(27,700원 ▼450 -1.6%)사장은 82억원, 최도석 삼성전자 사장은 79억원,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동진현대자동차(499,000원 ▼7,000 -1.38%)부회장은 각각 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대다수 주식부자 CEO들이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받은 스톡옵션으로 주식을 받아 보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최길선현대중공업(397,500원 ▲500 +0.13%)사장은 지난해 사장에 취임한 이후 장내에서 조금씩 주식을 매입해 현재 현대중공업 주식 6882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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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복현제일모직상담역과 원대연 전 제일모직 사장, 이우희 전에스원(92,200원 ▼1,900 -2.02%)사장, 손욱 전삼성SDI(374,500원 ▼11,000 -2.85%)고문(현 농심 회장) 등 재직 시절에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았으며 한영석 SK 사외이사와 김광년 현대자동차 사외이사도 1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