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가 5월 첫 거래일 상승 출발하며 전고점을 돌파했다. 주말을 앞두고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주요지수 호조와 이날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호르무즈 해협 선박 구출작전이 매수세를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83포인트(2.57%) 오른 6768.70으로 산출됐다. 장중 고가는 개장과 함께 기록한 6782.93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시각까지 한국거래소(KRX)에서 외국인은 4838억원어치, 기관은 1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48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류가 4%대, 전기전자·금속이 3%대, 제조·증권·운송창고·금융이 2%대, 유통·화학·전기가스·운송장비부품·IT서비스·기계장비·의료정밀기기가 1%대 강세다. 반면 건설은 3%대 약세에 돌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SK하이닉스(1,370,000원 ▲84,000 +6.53%)가 6만2000원(4.82%) 올라 신고가인 134만8000원에 거래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226,000원 ▲5,500 +2.49%)도 6000원(2.72%) 오른 22만6500원에 거래되며 장중 역대 최고가와의 격차를 3500원으로 좁혔다.
SK스퀘어(958,000원 ▲117,000 +13.91%)는 10%대 급등세다. 삼성전기(881,000원 ▲49,000 +5.89%)는 5%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3,000원 ▲56,000 +3.95%)는 3%대, HD현대중공업(699,000원 ▲14,000 +2.04%)·LG에너지솔루션(471,250원 ▲10,750 +2.33%)은 2%대, 현대차(539,000원 ▲8,000 +1.51%)는 1%대 강세를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에선 반도체·건설·증권·방산 등 주도주 실적 이벤트가 종료된 가운데, 미국 팔란티어·AMD 실적발표 이후의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 변화에 무게중심이 실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종합하면 지난달 주가폭등에 따른 단기 피로감, 오는 5일 휴장 등이 주 초반 중 차익실현 물량, 숨 고르기성 조정압력을 일시적으로 가할 여지가 있지만,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 상향 가능성과 미-이란 협상 타결 가능성 등 상방재료도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버주도 코스피가 고점을 높여가는 경로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설정해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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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9포인트(2.04%) 오른 1216.64다. 외국인이 189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4827억원어치, 기관은 3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운송·전기전자가 3%대, 종이목재·운송장비부품·금융·화학·섬유의류·제조·일반서비스·종이목재가 2%대, 제약·기계장비·IT서비스·기타제조·통신·출판매체가 1%대 강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13,500원 ▲7,500 +3.64%)이 4%대, 레인보우로보틱스(689,000원 ▲25,000 +3.77%)·리가켐바이오(184,600원 ▲1,200 +0.65%)가 3%대, 에코프로(156,700원 ▲3,800 +2.49%)·알테오젠(376,000원 ▲7,500 +2.04%)·HLB(61,800원 ▲1,000 +1.64%)가 2%대, 삼천당제약(405,500원 ▼10,000 -2.41%)·코오롱티슈진(105,800원 ▲3,800 +3.73%)이 1%대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4원 내린 1472.9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