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패스가 코스닥 업체에스씨디(1,433원 ▼43 -2.91%)를 인수한다.
액티패스는 2일 탄소나노튜브 응용 제조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에스씨디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액티패스는 에스씨디의 최대주주인 한강구조조정기금으로부터 보유 주식 1124만654주(50.1%) 와 경영권을 총591억335만원(1주당 5258원)에 인수키로 했다.
액티패스 측은 "이번 인수는 탄소나노튜브 사업의 연장선이자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의 안정성을 위한 것"이라며 "에스씨디는 탄소나노튜브 관계사인 KH케미컬과 나노허브(구 씨엔티허브 사명변경)를 통해 생산된 다양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응용제품의 생산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패스는 이를 통해 소재 유통 중심이던 신소재 사업을 응용제품개발 및 생산 분야까지 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훈 액티패스 대표는 "신소재의 공급과 이를 활용한 응용제품 개발을 동시에 진행해 나감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소재사업의 특성상 도입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는 신소재 사업의 조기 정상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에스씨디는 지난 1987년 설립된 가전부품 제조 및 토탈솔루션 개발업체로 2008년 3월기준, 자산규모는 600억원, 부채는 5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