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10년물 입찰.."보험사도 채권파는 데"

국채 10년물 입찰.."보험사도 채권파는 데"

황은재 기자
2008.10.20 10:50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추세.."참여 신중"

이 기사는 10월20일(10:48)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고채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예정된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시장 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국공채 채권 매도가 이어지면서 보험사 등 장기투자기관의 매수 여력 저하가 확인되고 있다.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국고채보다는 공사채 등이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여기에다 스왑베이시스가 확대되면 장기물 국고채에 대한 손절성 매도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판단도 나오고 있다.

[요약]

-입찰 예정 금액 : 8000억원

-입찰 예정 시간 : 오전 10시40분~11시00분

-시장 예상 낙찰 금리 : 5.50~5.55%(전 거래일 종가 대비 +5bp 수준)

[시장전망]

-시중은행(PD사) 채권딜러 "보험사가 7-6호 위주로 채권을 팔았고 장기투자기관들의 매수세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금융시장 대책이 발표됐지만 구체적인 세부 계획, 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장기투자기관 관계자는 "국고채보다는 공사채가 금리 매력이 더 크기 때문에 국고채 매수에 나설 시점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PD사 증권사 채권담당자도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로 투자자들의 참여가 다소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실시된 2년만기 한국가스공사의 채권발행은 '유찰'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