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 계열 고혈압약…특허기술로 자체 합성
한미약품(30,300원 ▲1,850 +6.5%)(대표이사 장안수)은 29일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오잘탄정’(성분명 로살탄)을 11월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잘탄정은 한국MSD의 ‘코자정’의 제네릭(복제약) 제품이지만 한미약품이 특허를 받은 제법기술로 원료합성에 성공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 제품의 주성분인 로살탄은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며 다른 ARB 계열 약물과 달리 신장보호 효과가 뛰어나 제2형 당뇨병과 신장병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적응증도 갖고 있다.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을 13% 감소시키는데 특히 뇌졸중의 경우 감소 효과가 2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고혈압약물 복용시 나타나는 마른기침, 부종, 성기능장애 등 부작용 문제도 함께 개선했다.
오잘탄의 보험약가는 50mg 용량을 기준으로 정당 629원이며 이는 다른 ARB 계열 약물에 비해 최고 60%까지 저렴해 환자부담을 덜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잘탄은 제네릭에 특허기술을 접목한 국산의약품이며 치료비용을 낮춰 경제성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자정’은 연간 매출 780억원을 기록했으며, ARB 계열은 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CCB 약물을 제치고 고혈압치료제 분야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