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황의 그림자가 짙을수록 기업들의 마케팅이 더욱 거세지는 법인데요. 최근 자동차업계가 그렇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기삼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29일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입니다.
GM대우가 11월부터 일반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라세티 프리미어’를 언론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신차 발표회는 여느 행사와는 달리 헬리콥터까지 동원됐습니다. 헬기가 해안선을 따라 비행하면서 공중에서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GM대우 측에서 한 달 전부터 극비리에 기획한 이벤트입니다.
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 일반 공개 행사에서 가수 ‘비’를 직접 등장시킬 예정입니다.
세계금융위기로 촉발된 실물경기 둔화세로 인해 자동차 기업들이 고객들의 눈을 끌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입자동차업체의 경우 신차 출시장에 자국 주한대사까지 동원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오늘 승용차를 출시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차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효율의 차입니다. 그리고 보니까 아주 멋있어요.”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푸조도 최근 8세대 모델 신차 발표회에 주한 프랑스대사를 초청해 적극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대자동차(538,000원 ▲4,000 +0.75%)도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쿠페를 알리기 위해 시승회와 로드쇼 등 고객들과 직접 만나는 행사를 늘리고 있습니다.
기아차 쏘울의 경우 대도시를 중심으로 게릴라 로드쇼와 서프라이즈 콘서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PICK!
불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선택이 어디로 모일 지 기대됩니다.
MTN 홍기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