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부문 전략적 제휴, 국경간 M&A딜 중심 협력강화
삼성증권(83,500원 ▲1,700 +2.08%)(사장 박준현)이 세계적 투자은행인 영국 로스차일드(Rothschild)와 손을 잡고 국제 IB부문의 공격적 영업에 나선다. 글로벌 IB들이 줄줄이 좌초하며 세계 IB시장이 위축되는 위기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다는 게 삼성증권의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5일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박준현 사장과 로스차일드 사이먼 린넷(Simon Linnet) 부회장(Vice Chairman)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양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인수 와 지분 투자 및 해외 기업의 국내기업 지분투자 등 국경간(Cross border) M&A 딜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상호 고객 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로스차일드는 1811년 영국에서 설립된 투자은행으로 현재 32개국에 총 2000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유럽에서 105건의 M&A를 주관하며 유럽 리그 테이블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M&A 리그에서는 7위를 기록하는 등 M&A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은 "M&A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가진 글로벌 IB와 전략적 제휴함으로써 국내시장은 물론 현재 홍콩에 구축 중인 IB 전문 거점의 역량 강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현재 홍콩에서 기업금융(ECM, M&A), PI(자기자본 투자)등의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지 셋업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최근 미국의 금융 위기로 경쟁업체들이 도산위기에 놓이면서 IT,자동차 산업 등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기업 M&A기회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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