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LG파워콤과 7월 합병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LG데이콤은 "지난 8일 있었던 회의는 합병대비 전략회의가 아닌 경영목표 달성 리더 워크샵이었다"며 "조별 분임토의를 통해 혁신과제를 수립하고 업무효율성 향상과 역량강화에 대해 결의하는 자리에서 합병 결정을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LG데이콤은 "공기관의 민간기업 지분 매각에 대한 정부 정책이 정해졌을 뿐 한전의 LG파워콤 지분 매각 계획 역시 구체화된 게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합병 전략을 먼저 수립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한전의 LG파워콤 지분 매각은 LG파워콤이 상장을 했기 때문에 시장 및 주가 상황을 감안해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선발사업자인 KT가 KTF 합병을 공식화하지 않은데다 양사의 합병이 성사된다 해도 이에 대한 정부의 인가 조건 등을 따져 봐야하기 때문에 LG측의 합병은 선발사업자의 움직임과 정부 정책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