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09년 1Q 경기침체로 위축될 것"

LG전자 "09년 1Q 경기침체로 위축될 것"

강경래 기자
2009.01.22 14:28

휴대폰사업 전년比 역신장 전망

LG전자(144,000원 ▲8,200 +6.04%)는 올해 1분기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위축되고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측은 22일 "올해 사업 환경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전망이지만, 연구개발(R&D) 브랜드 디자인 등 핵심역량 분야 투자는 전년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 침체에 대응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시기로 삼을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덧붙였다.

LG전자 각 부문별 올해 1분기 사업 전망을 살펴보면 휴대전화 중심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년대비 역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중저가 휴대폰 물량을 늘리고 스마트폰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TV 등이 속한 디지털디스플레이(DD)사업본부는 신흥시장 중심으로 저가형을 비롯, 중소형 평판TV 수요 증가로 지난해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을 포함하는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사업본부가 경기 침체 심화로 전체적인 시장 수요는 전년보다 위축될 전망이지만,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과 일부 신흥시장 수요는 늘 것으로 내다봤다.

블루레이 등 저장장치와 셋톱박스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미디어(DM)사업본부는 시장 양극화에 따른 브랜드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전략 및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네트워크 기반 제품 확대와 함께 전략 제품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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