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Q1. 어제 조선주 강세가 눈에 띄었는데요,대우조선해양(131,800원 ▼500 -0.38%)을 비롯해서 조선주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영향이었죠?
A1. 네, 어제 코스피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였지만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대형 조선주들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 이유, 다름 아닌 조선주들의 실적 개선인데요. 어제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430% 증가했고, 세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밝힌 대우조선해양,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었습니다. 오늘 동양종금증권에서 나온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는 제목의 보고서는 대우조선해양의 이 같은 실적 성장의 원인으로 환율 상승, 고마진 물량 투입, 또 일부 중국산 후판 가격 인하에 따른 예정 원가 조정, 그리고 선박 건조량 증가 등을 꼽고 있습니다.
즉 원가율 하락과 건조량 증가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놀라운 실적 성장의 원인이라는 건데요,
보고서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대형 3사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은 상태고, 해양 부문의 지속적인 마진개선과 비중 확대 등으로 2분기 이후부터는 2011년까지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예상보다 큰 건조량 증가세와 환율에 대한 높은 민감도를 반영해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는데요, 따라서 목표주가 역시 기존 25,000원에서 30,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장 초반부터 10%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반도쳅니다.
서울반도체는 일본 니치아와 지난 4년여간 세계 5개국에서 특허 사용을 놓고 소송을 진행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 소송을 중단하고 니치아와 특허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를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크로스 라이센스 체결로 서울반도체는 연간 수백억원에 이르는 특허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인데요, 오늘 굿모닝 신한증권에서 나온 ‘최대의 불확실성 소멸’이라는 보고서 역시 이번 소송 취하와 계약 체결로 인해 특허관련 리스크가 현저히 감소했다며 향후 조명용 LED의 보다 빠른 성장, 그리고 법률비용의 급감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서울반도체의 성장성과 비용 절감을 반영해 올해 EPS전망치를 75% 상향 조정했는데요,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적정주가 역시 47% 상향 조정한 21,4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자들의 PICK!
다만 지난 4분기 실적은 법률 비용의 영향으로 대규모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Q2. 두 종목 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네요, 요즘 게임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게임주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보고서도 있죠?
A2. 네, 말씀하신대로 최근 각 증권사들은 신규게임 출시와 흥행에 따른 성장, 그리고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게임업체들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게임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 푸르덴셜투자증권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아이온 호조로 목표주가 상향’이라는 제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푸르덴셜투자증권이 보고 있는 엔씨소프의 가장 큰 힘, 바로 지난해 11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신규게임 아이온인데요, 이 아이온은 상용화 서비스 개시 이후 PC방 사용 시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일 평균 사용 시간은 109만 시간이었지만 12월에는 133만 시간으로, 올해 1월에는 137만시간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동시 접속자 수 역시 15만명에서 2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이 보고서는 동접자수 11만에서 12만명을 가정하고 예상했던 아이온의 올해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렇게 아이온 매출을 상향 조정하면서 엔씨소프트의 2009년 매출 역시 기존 2,748억원에서 3,27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아이온의 해외 진출이 올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 역시 엔씨소프트의 2분기 이후 해외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009년 EPS 상승을 반영해 기존 55,000원에서 78,000원으로 대폭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2월 3일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