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구의 95% 이동전화 쓴다

국내 인구의 95% 이동전화 쓴다

송정렬 기자
2009.03.02 18:17

2월 국내 이통가입자수 4599만명...3G 가입자도 10명 중 4명꼴로

국내 이동통신가입자수가 46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3세대(3G)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가입자수도 1800만명을 조만간 넘어설 예정이다.

2일SK텔레콤(78,800원 ▲600 +0.77%),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가입자수는 2월 한달동안 21만896명이 늘어 총 4598만862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가입자수는 이번주중 4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총인구수 4860만7000명 중 95% 이상이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이 2월 한달간 9만9734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 누적가입자수는 2321만8119명을 기록했다.KTF와 LG텔레콤도 같은 기간 각각 5만7594명과 5만3568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 누적가입자수를 1447만6597명과 829만3907명으로 늘렸다.

2월 이동통신시장은 전달에 비해 다소 경쟁열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2월 번호이동가입자수는 전달대비 5만명 늘어 40만명을 기록했다. 순증가입자수도 전달대비 3만여명 증가한 21만명에 달했다.

그러나 정작 SK텔레콤의 번호이동 불법마케팅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한LG텔레콤(15,820원 ▲200 +1.28%)이 전달에 비해 4만명 늘어난 12만명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확보하는 선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3G WCDMA 가입자수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한달동안 3G 가입자수는 73만5249명이 늘어나 전체 3G 가입자수는 1794만2623명에 달했다. 국내 이동통신가입자 10명 중 4명꼴로 3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특히 3G 누적가입자수 900만명을 처음 돌파하며, 3G 시장에서도 독주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월 한달동안 3G 시장에서 40만8521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 3G 누적가입자수를 904만2833명으로 늘렸다. 이에 비해 KTF의 2월 3G 순증가입자수는 32만6728명에 그쳐, 누적가입자수는 889만979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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