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내외 호재에 '반색'

코스피, 국내외 호재에 '반색'

오승주 기자
2009.03.13 09:41

1140선 지지삼아 추가반등 모색…은행 2%↑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다 상승으로 가닥을 잡은 뒤 1.3% 오른 1140선을 지지대로 삼아 등락하고 있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씨티그룹처럼 1, 2월 이익을 냈고 '스트레스 테스트에도 정부 지원이 필요없다고 강조하는 등 금융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상쇄되면서 다우존스지수가 3.5% 급등한 영향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 힘입어 1% 이상 오르며 강세다.

여기에 전날 만기일에 대한 후유증도 그다지 크게 닥치지 않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9시41분 현재 전날에 비해 14.88포인트(1.32%) 오른 1143.27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대비 24.5원 하락한 1472원으로 출발한 뒤 2원 오른 1474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1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396억원의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151억원에 달하고 있다.

개인은 64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0% 오르며 강세다. 미국 대형은행들에게 '개선의 정'이 드러나는 점에 고무된 모습이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경고도 무색한 상태다.

우리금융과신한지주(93,400원 ▲500 +0.54%)는 2.9%와 2.2% 오르고 있다.KB금융(149,300원 ▲1,400 +0.95%)하나금융지주(113,400원 ▲1,000 +0.89%)는 1.4%와 2.2% 상승중이다.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 경기민감업종도 1% 이상 오름세를 타고 있다.POSCO(347,000원 ▼2,000 -0.57%)는 전날 대비 2.0% 오른 3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193,700원 ▲600 +0.31%)현대중공업(375,500원 ▲4,000 +1.08%)은 1.5%와 1.6% 상승중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해 56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143개이다. 보합은 80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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