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16일 KT·KTF합병 상정

방통위, 16일 KT·KTF합병 상정

송정렬 기자
2009.03.13 18:30

인가조건 등 최종 결론은 18일 회의서 도출 가능성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6일 전체회의에 KT·KTF합병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그러나 방통위 내부에서는 승인여부 및 인가조건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은 18일로 예정된 전체회의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기정사실화된 합병승인 보다는 인가조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텔레콤 등 반 KT 진영에서는 그동안 필수설비조직 분리, 주파수 할당 제한, 보조금 금지, 유선분야 번호이동제 개선 등을 주장해왔다.

현재 방통위는 필수설비 문제에 대해서는 조직 분리 보다는 가입자선로공동활용제도(LLU) 등 기존 필수설비 제도의 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신 방통위는 신성장사업인 와이프로 활성화를 위한 합병 KT의 투자 확대와 유선분야 번호이동제 개선 등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KT는 다음주중 방통위로 합병승인을 받으면 오는 3월27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T는 현재 합병기일은 5월18일로 잡고 있지만, 시기적으로 6월 1일 합병KT를 공식 출범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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