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유일의 토종 엘리베이터 업체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최고 높이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를 완공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어제 경기도 이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이천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연구동 옆에 세계 최고 높이의 초고속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가 우뚝 서 있습니다.
이 타워는 높이가 205m로 테스트타워 중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미쓰비시 테스트타워가 173m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의 후지텍과 독일의 티센크루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테스트타워에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분속 60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 2대와 세계 최고 속도(420m급)의 전망용 엘리베이터 등 총 5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세계 최고속도의 분속 1080m급 두 대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기자 스탠드 업]
"이곳은 세계 최고 속도인 분속 420m급 전망용 엘리베이터입니다. 여기서는 초고속빌딩의 전망을 빠른 속도로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완공된 테스트타워를 '현대 아산타워'로 명명하고 이곳 1층에 있는 기술연구센터를 '정몽헌 R&D센터'로 이름지었습니다.
[인터뷰]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현대아산타워에는 기술입국 정신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국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셨던 두 분 선대 회장의 숭고한 기업가 정신이 담겨있습니다."
송진철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은“올해 매출목표인 8천억원 중 20% 정도인 1600억원을 수출로 채울 계획이며 해외 유력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첨단 시설을 갖춤으로써 쉰들러, 오티스, 미쓰비시, 티센크루프와 같은 세계적 엘리베이터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독자들의 PICK!
1984년 건설기술 발달로 엘리베이터 수요가 급증할 것임을 예견하고 과감히 후발주자로 뛰어든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시장 점유율 36%로 2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MTN 임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