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초고속인터넷 업체들이 가입 유치 경쟁을 벌였는데요. 이제 그 전쟁이 주택가까지 확대됐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해부터 유선통신 3사가 IPTV 실시간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주택지역 주민들은 말만 '초고속'인 인터넷 속도 때문에 실시간 방송이 자주 끊기는 등 시청이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 단독과 다세대 등 주택 지역 초고속인터넷 사용자는 900만명.
이 가운데 100메가바이트 상품 사용자는 250만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원해도 서비스 제공이 되지 않아 10메가바이트 상품을 가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LG파워콤은 이런 주택가 초고속인터넷 수요를 겨냥해 초당 최고속도 100메가바이트급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인터뷰]손필숙/서울시 동대문구
"광랜을 쓰다가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인터넷 속도가 좀 느려져서 불편했었는데 이번에 100메가로 바꾸고 나서 속도가 빨라져서 굉장히 좋은 것 같구요.."
LG파워콤은 수도권과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전국 주택가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의기/ LG파워콤 마케팅팀장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주택지역 고객의 속도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실시간 IPTV 방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돼 초고속인터넷 뿐만 아니라 IPTV 가입자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SK브로드밴드와KT(66,500원 ▼1,200 -1.77%)역시 주택지역 인터넷 사용자를 놓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독자들의 PICK!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말부터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100메가바이트 초고속인터넷 시험방송을 시작했으며 KT 역시 2013년까지 전국 주택가에 광케이블 가입자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택지역 가입자 확보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선방송사업자들도 조만간 100메가바이트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스탠딩]
아파트 단지에 이어 주택단지에도 인터넷 속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TN 김경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