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매출·영업익 줄고 적자확대… e쇼핑은 호조
다음(47,950원 ▼2,050 -4.1%)커뮤니케이션이 광고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올 1/4분기 실적이 급격히 나빠졌다.
다음은 1/4분기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41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14.7%, 영업이익 65.0%가 감소했으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영업현금흐름을 나타내는 EBITDA는 95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37.9% 감소, 전분기대비 40% 감소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 축소는 전반적인 광고시장 위축에 따른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광고의 매출 감소세 때문이라고 다음은 설명했다. 검색광고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2% 감소, 전분기대비 16.4% 감소한 263억 원을 기록했다.
쇼핑 비즈니스가 유일하게 성장한 부문이다. 다음은 최근 쇼핑하우의 첫화면 노출 비중을 높이는 등 이를 강화한 바 있는데, 그 결과 쇼핑 부문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173.9%, 전분기대비 33.2% 증가한 77억 원을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음은 '쇼핑하우'를 질적 개선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은 현재 핵심사업 역량을 지도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지도를 부동산,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동시키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완료했으며, 포털 중 가장 발빠르게 휴대 단말기에 최적화 된 '풀브라우징'과 아이팟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이것이 신 성장동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다음 1분기 연결매출액은 총 597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국내부문이 총 연결매출액의 86%인 51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했으며, 글로벌부문은 8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