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하이테크,엠비아이에 10%출자

비전하이테크,엠비아이에 10%출자

김동하 기자
2009.06.15 09:17

비전하이테크는 15일 자전거 부품 벤처기업인 엠비아이에 지분 10%를 출자하면서 자전거 부품 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LCD 도광판 전문기업 비전하이테크는 또 ㈜엠비아이가 일본 시마노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특허 소송 비용도 적극 지원함에 따라 승소시 승소금액의 6%를 추가 배당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전하이테크는 "지분 출자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면서 향후 ㈜엠비아이 제품에 대한 제작생산, 유통, 투자 등 사업전반에 걸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4년 세계산업이라는 사명으로 자전거 부품사 ㈜엠비아이는 최근 일본의 글로벌 부품업체인 시마노사가 자사가 개발한 내장 3단 변속 허브 부품(RGN370)의 특허를 침해하였다고 시마노사의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소송을 제기한바 있으며, 이에 대응해 시마노사는 일본, 미국 및 중국에서 엠비아이를 상대로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4월 일본에서 열린 판결에서 승소한 엠비아이는 이어진 미국에서의 특허재심사 소송에서도 2009년 6월 9일 승소했으나 독일 소송 1심에서는 시마노사가 ㈜엠비아이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소송에서 ㈜엠비아이가 승소해 시마노사와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경우, ㈜엠비아이는 시마노 사의 허브내장 8단 변속기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2020년까지 지급받게 되어 약 1조원에 달하는 로열티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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