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500 붕괴…기관·외인 동반매도

[코스닥마감]500 붕괴…기관·외인 동반매도

김동하 기자
2009.07.10 15:42

풍력단조,IT등 '급락'…안철수硏 등 보안주만 화색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로 500선을 힘없이 내줬다. 풍력단조와 IT업체들이 기관매도로 힘없이 무너지는 가운데 디도스(DDoS)우려로안철수연구소(59,300원 ▼1,100 -1.82%)만이 뚜렷한 모멘텀을 이어갔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하며 전일대비 7.53포인트 내린 495.2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억원과 337억원을 매도하면서 주식을 던졌고, 개인들이 722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풍력관련주들이 투자위축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기관의 매도세가 거셌다. 코스피 시장의효성(194,200원 ▼8,800 -4.33%)이 5%넘게 하락하자 코스닥 시장의태웅(37,200원 ▼1,500 -3.88%)( -6.4%)과용현BM(3,035원 ▼380 -11.13%)(-5.4%)도 급락했다.현진소재(-1.8%)로 연일 추락하며 고점대비 반토막이 났다. 성광벤드와 평산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전날 신에너지산업 기술 종합개발기구(NEDO)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일본의 풍력 발전능력 증가분은 17만8720㎾로 전년에 비해 3% 줄면서 2년 연속 감소했다.

IT관련주들도 기관의 매도로 급락세를 이어갔다.엘앤에프(148,500원 ▼8,500 -5.41%)가 7%넘게 빠지며 사흘째 추락했고,서울반도체(14,440원 ▲190 +1.33%)도 4%넘게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개별 종목들의 모멘텀도 크게 반영되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호재를 발표한다날(6,120원 ▼280 -4.38%)은 상한가로 치솟은 뒤 하한가로 추락하는 롤러코스터를 연출했다.

보안관련주들도 연일 급등하면서 소프트웨어업종은 2% 넘게 올랐다. 그러나안철수연구소(59,300원 ▼1,100 -1.82%)만이 사흘 연속 상한가를 달렸을 뿐 이스트소프트와 소프트포럼 등 기타 보안관련주는 10%넘는 급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거래에서 355개 종목이 오른 가운데 21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570개 종목이 하락했고, 7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108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