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O2009]독일에서 빛난 '게임강국' 코리아

[GCO2009]독일에서 빛난 '게임강국' 코리아

라이프치히(독일)=정현수 기자
2009.08.02 15:00

GCO 3일간 대장정 마치고 2일 폐막··한국업체 19개 참가

↑ GCO 행사장 전경
↑ GCO 행사장 전경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게임컨벤션온라인(Game Convention Online·GCO)이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일 폐막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전시회는 미국의 E3, 일본의 동경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게임전시회다.

그러나 올해는 온라인게임이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GCO에서, 콘솔게임의 경우 오는 18일 쾰른에서 열릴 게임스컴(GamesCom)으로 분리· 개최되면서 예년보다 규모가 줄었다. GCO 관람객은 약 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2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그러나 온라인게임만을 위한 특화된 행사로 진행되면서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참가는 예년보다 활발했다. 독일의 대표적인 게임업체인 빅포인트와 게임포지 등 전 세계 100여개의 게임업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GCO에 참가했다.

주빈국으로 GCO에 참가한 한국 게임업체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그 중 한국에 배정된 1820㎡ 중 720㎡를 차지한 NHN 부스가 단연 눈에 띄었다. 유럽 시장 진출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있는 NHN은 스페셜포스, 헉슬리, 건즈 등을 앞세워 독일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럽법인을 운영중인 넥슨도 현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엔씨소프트, 예당온라인, 조이맥스 등 총 19개의 한국 게임업체들이 GCO에 참가했다. GCO 행사장 정중앙에는 '플레이 온 코리아'라는 팻말이 붙을 정도로 한국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정호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독일은 유럽 중에서도 온라인게임의 발전속도가 상당히 빠른 곳"이라며 "GCO를 계기로 한국 온라인게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떨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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