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모니터 추정 화재 발생

PC 모니터 추정 화재 발생

성연광 기자
2009.08.14 11:54

컴퓨터 모니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름철 PC 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7시30분쯤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아파트에서 PC 모니터가 폭발해 일가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PC 모니터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집안 곳곳에 불이 옮겨붙었던 것으로 전혀졌다.

이번 사고로 집주인 구모씨(43)와 10대 아들 2명이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PC 모니터가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이번 사고와는 별개로 업계 전문가들은 여름 장마철을 맞아 습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만큼 PC와 PC 모니터를 보다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거나 모니터 위 공간에 수건이나 책 등을 올려놓을 경우, 온도가 급상승할 수 있다"며 "또한 PC와 모니터가 습기에 약한 만큼, 집안 습도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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