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1일위닉스(3,500원 ▼200 -5.41%)가 올해 사상 최대실적으로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주가조정도 마무리 국면에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위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300억(+33.5%), 97억(+110.9%), 99억원(+395.0%)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위닉스가 마진률이 높은 제품 부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됐고, 1분기에 키코 계약이 모두 만료됐으며, 미국 Sears 백화점으로부터 공기 청정기와 제습기에 대한 수주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10년 이후 2년간 Sears사로부터 연간 300억 수준의 제습기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실적 개선 폭은 내년 이후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호흡기 감염 질병인 신종플루의 발생은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예방관련 제품의 판매 호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기청정기를 제조하고 있는 위닉스에게는 기회요인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위닉스의 '지열'사업이 서울시의 선택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지열은 태양광, 풍력 등 여타 신재생에너지 대비 주목 받지 못하고 있지만 현존하는 냉난방 기술 중 가장 효율이 높은 시스템으로 선진국에서는 매우 보편화된 기술"이라며 "한국은 지열 비중이 전체 신재생에너지의 0.3%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며, 최근 서울시청 신청사(2011년 2월 완공)도 사용할 신재생에너지 중 78.6%를 지열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위닉스가 지난 6월 최고가 후 두 달 가량 조정 국면에 있지만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이 전망되고 연내 지열 부문의 매출 가시화가 예상되고 있어 주가는 추가 조정보다는 재상승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