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138,000원 ▲6,800 +5.18%)의 단독입찰 참여로 관심을 끌고 있는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매각과 관련, 인수 참여자 모집부터 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12일 효성의 인수참여 후 하이닉스의 입찰 조건이 달라졌다며 이는 특혜의혹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당초 하이닉스 매각과 관련해 입찰 조건으로 일괄매각을 내세웠지만 효성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후 일부 언론을 통해 분할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형평성에 문제점이 노출됐다는 주장입니다.
이 의원은 "처음부터 분할매각을 공고했다면 이번처럼 효성이 단독입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만일 매각 방식을 분할매각으로 바꾼다면 다른 기업에도 기회를 주기위해 재입찰 공고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이원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매각 당시 산업은행이 한화의 '대금 60% 선납 뒤 분납' 요구를 거절해 매각 자체가 무산된 바 있는데, 당시 산업은행은 다른 기업과 형평성 탓에 분납은 절대 불가라는 원칙을 지켰기 때문이라며 이번 하이닉스 매각 건에도 동일한 원칙이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이닉스 매각방식을 당초 일괄이 아닌 분할 매각으로 검토하게 된 과정에서 고위층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