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네오위즈게임즈(25,400원 ▲150 +0.59%)의 수익전망이 높아졌고 중국 외산 온라인게임 서비스 규제에 대한 우려도 지나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4만21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 호조 지속, 아바 매출 및 해외 로열티 수입 증가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연구원은 중국신문출판총서 규제 발표로 주가가 하락했는데 과도한 우려 때문으로 추정되며, 12개월 추정실적 주가수익배율(PER)이 12.3배로 향후 3년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55.0%에 이르는 높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3.0%, 18.8% 증가한 702억원과 20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컨센서스 669억원과 189억원을 각각 4.9%, 9.9% 웃도는 수준이다.
홍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 매출이 최근의 규제 영향을 받지 않았고, 계절적 성수기 수혜로 2분기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세전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우려와 관련,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중국 텐센트에 판권을 매각한 뒤 중국 신문출판총서와 문화부 허가를 받아 서비스하고 있고, 아바도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프리즌브레이크 모드를 보강해 허가를 받아 연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규제
강화가 네오위즈게임즈처럼 직접 진출 및 합작법인 설립이 아닌 판권 매각을 통해 로열티 수입을 얻는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