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전환… 1550선 지탱 주력

코스피, 약보합 전환… 1550선 지탱 주력

오승주 기자
2009.11.03 13:22

PR매도에 지지부진… 주도주는 강세

장중 강보합을 유지하며 1560선을 웃돌던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으로 태도를 바꾸며 155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도 영향을 받은 기관이 '팔자 우위'를 강화하며 지수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4.34포인트(0.28%) 내린 1554.75를 기록하고 있다. 6거래일째 하락세다.

미국 ISM지수의 견조한 흐름에 다우존스지수의 0.8% 반등 등 미국증시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의 위력에 눌려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상태다.

외국인은 976억원을 순매수중이다. 3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도 1965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매가 252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코스피시장의 탄력성이 둔화되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 영향으로 294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다.

전기전자는 1.0% 오름세를 타고 있다.삼성전자(264,500원 ▼7,000 -2.58%)는 전날 대비 1만1000원 상승한 7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하이닉스(1,636,000원 ▼18,000 -1.09%)도 1.7% 오르고 있다.LG전자(155,200원 ▲6,500 +4.37%)는 2.3% 하락중이다.

자동차 관련주도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현대차(640,000원 ▲68,000 +11.89%)기아차(167,700원 ▲10,100 +6.41%)는 2.5%와 2.3% 상승하고 있다.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셈이다.

반면 은행주들은 약세다.KB금융(163,800원 ▲2,600 +1.61%)과우리금융은 2.1%와 4.7%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178.5원을 기록하며 1180원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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