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매튜 카터 스프린트 4G 부문 사장…"와이브로 활성화 주도"
"올해 초 3세대와 4세대 이동통신이 모두 지원되는 듀얼모드 스마트폰을 출시해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

매튜 카터 스프린트 4G 부문 사장(사진)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미국시장에서 4세대 이동통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밝혔다. 스프린트는 미국 3대 통신사로 유일하게 와이브로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
매튜 카터 사장은 "애플의 아이폰은 좋은 휴대전화이지만 단 하나의 모델밖에 없는, 개성이 없는 것이 단점"이라며 "스프린트는 여러가지 다양한 모델과 가격대의 휴대폰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매튜 카터 사장은 이어 "스프린트는 4세대 이동통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에 3000만 개 정도의 중계기가 있는데 올해 말 1억 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프린트는 올해 자회사인 클리어와이어를 통해 미국에 11억8000만달러(1조3500억원) 규모의 와이브로 설비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튜 카터 사장은 "스마트폰과 대규모 설비투자로 올해가 4세대 이동통신의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튜 카터 사장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 중에 하나인 LTE 기술은 아직까지는 개념 수준인 부분이 많다"며 "스프린트는 와이맥스를 통한 산업 생태계까지 구성을 마쳐, 지속적으로 운영이 되고 사용자가 구입할 수 있을 만한 선택으로 갈 수 있는 준비를 해놨다"고 장담했다.
그는 "이동통신이 데이타 중심으로 흐름이 바뀌어 가며 4세대 이동통신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4세대와 와이맥스를 통해서 모든 산업이 재편되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의 앱스토어 이후 콘텐츠 비즈니스가 강화되고 있는 최근 흐름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새로운 조류에 대해 많은 것을 조사하고 있고,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개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튜 카터 사장은 스프린트 내에서 4세대 이동통신 사업인 와이맥스와 LTE, 유무선 통신 융합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동통신 솔루션 업체인스프리트와 인브릭스의 경영고문을 맡고 있다. 이번 방한도 인스프리트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인스프리트는 이날 스프린트(Sprint Nextel)와 4세대 이동통신사업인 와이브로와 유무선 복합서비스(FMC) 미디어컨버전스 등 6개 사업 부문에서 원천기술과 특허를 공유하고 공동기술 개발을 추진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독자들의 PICK!
매튜 카터 사장은 "한국은 어느 나라 보다 이동통신 서비스가 활성화돼 다른 사업자들이 눈여겨 봐야할 시장"이라며 "인스프리트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의 우수 실천 사례들을 배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