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업체이미지스(1,339원 0%)가 15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지난달 26일 상장한 후 11거래일 중 9거래일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이미지스는 전날보다 2850원(14.8%) 상승한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6000원 대비 270%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상장 후 지난 12일까지 기관은 총 82만9291주를 순매도했다. 상장 전 우려가 제기됐던 자프코 펀드의 상환전환우선주 231만주 물량은 시장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이미지스는 2007년 햅틱 칩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한 휴대전화용 솔루션업체다. 햅틱 칩 솔루션은 스크린을 터치했을 때의 반응을 진동으로 피드백 해 터치감을 느끼게 해주는 기술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미지스의 주가가 회사 가치 평가상 고평가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지스의 총 발행주식수는 722만주로, 회사 측이 제시한 2010년 당기순익 64억원을 그대로 가정하면 주당 순이익(EPS)는 888.9원이다.
즉 현재 주가를 EPS로 나눈 주가순이익배율(PER)은 24.9배 수준이다.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디오텍의 PER이 17.8배 수준이라는 점을 가정할 때 가격이 높다는 평가다.
반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성과, 신제품인 고기능성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유저인터페이스 가속기(UI Accelerator) 등의 성장성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주장도 팽팽하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신규 상장 종목이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다 최근 테마를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테마로 분류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가격 수준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해보고 투자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