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줄곧 상한가를 기록해 온 미래에셋스팩1호의 상승세가 한 풀 꺽였다.
17일 오전 9시 31분 현재미래에셋스팩1호주가는 전일보다 7.26% 오른 251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815만주로, 여전히 매매가 활발하지만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스팩(SPAC)은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로 다른 기업과 합병이 성사되기 전까지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긍정적 효과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스팩1호는 개인들의 활발한 매수 속에 줄곧 상한가를 이어온 것. 특히, 앞서 상장한대우증권스팩과 비교할 때 미래에셋스팩1호의 주가상승은 과도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구조상 다를 것이 없는데다, 무엇보다 투자할 기업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요동을 치는 것은 투기성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며 "자칫 선의에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