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證
유화증권은 20일이스트소프트(6,010원 ▼170 -2.75%)가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6500원으로 잡았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PC의 시대가 가고 모바일 시대가 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보다는 애플과 구글의 운영체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스트소프트는 국내 유일의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스마트폰 보급 확대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명맥을 이어오던 한글과컴퓨터도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남아있는 상장사로는 보안 전문업체 안철수연구소와 종합 솔루션 업체인 이스트소프트가 전부라는 것.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20억원(전년대비+31.3%), 113억원(+41.6%)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이스트소프트의 진정한 가치는 지난 17년간 30여개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온 노하우와 고급 R&D인력에 있다"며 "기존 동사가 가지고 있었던 알집, 알약, 알씨, 알툴바, 알쏭 등 알툴즈 제품은 스마트폰 OS에 적용하면 바로 상용화가 가능해 향후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이스트소프트의 애플리케이션은 지난해 압축, 백신/보안 카테고리에서 사용자 기준으로 1위, 이미지/뷰어 카테고리에서 어도비 리더에 이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인 호응도를 얻고 있어 모바일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