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현지시간) 3개월 물 달러 리보(런던은행간금리)가 9개월 고점인 0.46%로 상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영국 은행가 협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단기 차입비용의 기준이 되는 금리인 3개월 물 달러 리보는 유럽 당국이 7500억 유로의 구제 금융 안에 합의했던 10일 소폭 하락한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월 말 0.252% 수준이었던 리보는 유럽 일부 국가들의 재정 위기가 불거지며 최근 큰 폭 상승했다.
지난달 0.04%포인트(15.82%) 오른 리보 금리는 유럽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5월 첫 주에만 0.082%포인트(23.54%) 급등했다.
한편 3개월 리보-OIS(익일물 인덱스스와프) 스프레드는 0.25bp로 확대되며 지난해 8월 17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리보-OIS 스프레드가 커질 수록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