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6일 '투자일임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 "대부분 규제내용은 예상됐던 부분"이라며 "자본시장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규제안의 내용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위탁매매수수료를 따로 받을 수 없는 부분에 있어서는 일정 부분의 수수료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진형 연구원은 "위탁매매수수료를 따로 징수하는 랩 어카운트 상품은 라인업이 많지 않고 전체 판매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순수 주식형 랩 잔고가 가장 많은 삼성증권도 매매수수료 부과 상품이 없다"고 말했다.
최저가입한도를 따로 지정하지 않은 부분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가입한도가 증권사별로 차별화되면서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지만 직접적 제한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판매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증권사 사업모델이 장기적으로 직접투자에 따른 수수료수입에서 금융투자상품 등의 간접투자 판매수수료수입으로 확산되면서 더욱 다변화될 것"이라며 "이번 규제안은 장기적으로 자본시장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증권주에 대해서는 적극적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경기회복 기대로 금융주 선호가 커지고 있고 국내 경기회복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본격적 유동성효과가 나타나 증시주변 자금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랜 기간 정체됐던 증권사의 순환적 이익증가도 가능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이익 증가의 가시성이 뚜렷한대우증권(25,650원 ▲1,050 +4.27%)과 자산관리 부문을 필두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삼성증권(79,000원 ▲2,700 +3.54%)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