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학교 일과 재단설립 외에 다른 일을 할 여력이 없습니다. 일부에서 제기된 3당 참여나 강남출마설은 전혀 가능성이 없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일안철수연구소(65,000원 ▲200 +0.31%)사회공헌 계획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정치참여 의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안 원장은 또 민주당 주도 통합신당 참여 의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앞서 밝힌 그대로"라며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전했다.
다만 강남출마 및 정당 참여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지만 정치참여에 대한 생각은 밝히지 않았다. 안 원장은 "향후 정치권 진출 의사가 전혀없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강남 외 직역 출마 및 대권도전 등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부재단의 형식과 성격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공개했다.
안 원장은 "공익법인이나 재단은 법적으로 여러 제약을 받는다"며 "획기적인 방법을 통해 사회공헌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부분을 찾기위해 전문가들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에 알려진 마이크로파이낸스는 기부재단의 여러가지 활동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새로운 재단은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장학재단이 아니라 보다 발전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주변에 이번 사회공헌 재단에 동참하겠다는 분들도 있다"며 "신설되는 재단은 일부 고액 기부자가 아닌 일반 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형태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