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이윤상 기자 =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가 19일 송영주(39ㆍ여) 통합진보당(전 민주노동당) 경기도의회 의원(고양4)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송 의원의 자택에 수사관 7~8명을 보내 송 의원의 남편 A모씨(42ㆍ기아자동차 근무)의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혐의와 관련해 4시간 동안 컴퓨터와 책자, 유인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씨는기아자동차(149,000원 ▼1,500 -1%)노동조합원으로 노동운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민주노총 자료와 노래집 등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이기 때문에 송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게 됐지만 의원과 관련한 자료는 압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송 의원의 자택뿐만 아니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공무원노조 상근자의 자택에도 수사관 8명을 보내 동시에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도의원 자택이 압수수색을 당한 만큼 공식적인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