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 LG전자, 800만대의 사나이

[베스트리포트] LG전자, 800만대의 사나이

이현수 기자
2012.11.09 16:41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

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의 'LG전자, 800만대의 사나이'입니다.

보고서에서 임 연구원은LG전자(115,400원 ▲1,200 +1.05%)의 휴대폰 부문이 3분기 흑자전환한 것에 주목하고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82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옵티머스G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50만 대가 출하됐고, 100만 대가 선주문으로 예약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LG전자가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키아, 모토로라 등 10여곳과 경쟁을 지속하겠지만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LG전자, 800만대의 사나이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22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휴대폰 부문이 예상대로 흑자전환(215억원)에 성공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전체 휴대폰 출하량 1440만 대 중 스마트폰은 700만 대를 나타내 스마트폰을 7백만대 팔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수준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4분기에는 옵티머스G 매출의 본격화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820만 대에 이르고 TV 매출이 대폭 증가(29%)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3분기 대비 증가한 2550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옵티머스G는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에 50만 대가 출하되었고 100만대가 선주문 예약돼 있으며 미국 시장에 막 진출을 시작했다. 유럽 지역에는 3G 모델로 내년 초 출시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패널), LG화학(배터리), LG이노텍(주요 부품)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계사를 보유한 LG전자는 각성할 수 있는 계기만 마련되면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한 주요 2등(Second tier) 업체들

(Huawei, ZTE, HTC, RIM, Nokia, Sony, Motorola 등)과 치열한 경쟁을 지속하겠지만, LG전자의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을 감안하면 3위 안에는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가와 관심은 유행처럼 변할 수 있고 LG전자가 과거에 휴대폰 경쟁력 강화는 등한시하고 마케팅에만 집중하는 실수를 범해 그간 참담한 실패를 맛봤지만, 오랜 기간 내재된 실력이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는 것이 보다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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