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189,600원 ▲22,400 +13.4%)가 내달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4'에 아이 스크롤링(Eye Scrolling) 기능을 탑재했다는 소식에 음성, 동작 등 인식기술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필링크(700원 ▼16 -2.23%)는 상한가인 5070원까지 치솟았다. 이 업체는 지난해 5월 손을 이용하지 않고도 눈동자 및 눈의 모양변화에 따라 화면에 출력된 영상정보를 이동시키거나 확대 및 축소시킬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 및 그 구동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휴대용 단말기의 카메라에 인식되는 눈과 눈썹의 모양과 움직임을 인식,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휴대용 단말의 콘텐츠를 조정하는 기술이다.
또한 지문인식업체인슈프리마(7,960원 ▲410 +5.43%)는 전일대비 6.48% 상승한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브리지텍(4,340원 ▲110 +2.6%),블루콤(3,320원 ▲10 +0.3%),큐에스아이(11,410원 ▲780 +7.34%)등 다른 음성, 동작, 지문 인식기술 관련업체들도 3~11%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동반 강세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전날 갤럭시S4를 직접 시연해본 사람의 말을 인용, 갤럭시S4가 아이 스크롤링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 스크롤링은 사용자가 기사를 읽을 때 눈이 페이지의 맨 밑에 이르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화면을 내려서 다음 문단들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어떤 기술이 눈의 움직임을 인식하는데 사용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