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의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4가지 이유'입니다.
지난달삼성전자(193,900원 ▲5,200 +2.76%), 애플 등 글로벌 휴대폰 업체 7곳의 주가는 평균 9% 하락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시장의 우려가 다소 과도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휴대폰 업종에 대해 주목해야할 부분으로 △스마트폰 출하대수의 '단기'조정 가능성 △전시리즈를 뛰어넘는 갤럭시S4의 판매추세 △롱텀에볼루션(LTE)의 빠른 성장 △여전히 남아있는 하드웨어 스펙 차별화를 꼽았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베스트리포트_142056.pdf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올해 출하대수와 영업이익률에 대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그 동안 상대적으로 고성장과 고마진을 누려왔던 휴대폰 업종에 대한 우려들이 노출되기 시작했다. 6월 글로벌 휴대폰업체(삼성전자, LG전자, Apple, HTC, Nokia, RIM, ZTE)들의 주가가 평균 9.0%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2분기 스마트폰 출하대수의 하향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일 수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신흥시장에서의 여전히 낮은 스마트폰 침투율을 고려하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대수 예상치(9억4100만대, 전년비 34% 증가)를 아직 하향 조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또 '갤럭시S4'가 부진하다고 하지만 '갤럭시S3' 대비해 판매가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S3에 비해 글로벌 출시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에 다소 이른 시기부터 판매가 감소하게 된 측면이 있었음을 생각해야 한다.
LTE 휴대폰의 빠른 성장을 고려하면 고가 휴대폰 시장의 비중이 대폭 하락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기도 하다. 1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LTE 휴대폰 수요가 전체 스마트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3%에 불과했기 때문에 향후 판매 비중은 대폭 상승할 것이다.
특히 하드웨어 스펙 측면에서의 차별화 포인트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아이폰5 등이 이전 모델 대비 혁신이 부족한 결과, 차별화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및 헬스케어 기능, 태양전지 충전 등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출시될 경우 수익성을 창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