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베스트리포트]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
"미

디어업계의 슈퍼스타 K는 CJ E&M이다."
전망은 맞아들었고 주가는 보고서가 나온 이후 30%이상 올랐다.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30세, 사진)은 교육·출판·미디어 섹터에서 실적전망의 정확도나 추천종목의 주가상승률 면에서 주니어 애너리스트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14일 '슈퍼스타 K는 결국 CJ E&M' 보고서를 내놓은 후 CJ E&M 주가는 4만원을 넘기도 했다. 17일 현재 3만9000원대 후반을 기록해 주가상승률이 30%를 넘는다.
한국 영화의 저변 확대, 모바일 게임의 성장, 국내 뮤지컬의 해외 진출 등 미디어업계의 트렌드를 기업 이슈와 긴밀하게 엮어내 여타 보고서와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문 연구원은 그동안 미디어업계의 한계로 지적됐던 엄격한 규제와 작은 내수시장이 오히려 기업의 생존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규제가 완화되고 시장 저변이 확대되자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
특히 CJ E&M이 올해 장기간 제작된 콘텐츠가 집중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방송부문 광고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등 전 사업부문의 체질이 고르게 강화될 것으로 봤다.
문 연구원은 "수차례 탐방을 거쳐 발로 뛴 후 타임워너와 비아콤 등 미국 미디어 그룹의 성장단계와 비교하는 등 깊이있는 분석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