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사진)의 ‘아세아시멘트, 자산가치·영업실적 모두 우량’입니다.
그는아세아시멘트(287,500원 ▼2,500 -0.86%)의 올해 EBITDA(상각전 영업이익)가 690억원으로 지난해 405억원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재료 가격이 떨어지며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제품가격 인상효과도 개선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풍부한 자산 역시 아세아시멘트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274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300억원이 늘어난 540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아세아시멘트 보고서

지난 1분기 시멘트 7개사의 매출액은 9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늘어나며 시멘트 시장은 실적 개선을 보였다. 특히 아세아시멘트는 전년대비 21.6% 개선된 72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1분기가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시멘트 산업 특성상 2분기 매출 실적은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연탄 가격이 전년대비 25%가량 떨어지며 발생한 원재료 가격 하락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는 200-25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난해 2월에 단행된 가격 인상 효과가 올해 들어 반영됐고 시멘트 수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는 등 수요가 다소 늘어난 점도 성장 요인이다.
아세아시멘트의 보유 자산도 주목할 만하다. 동사가 보유한 토지 등 유형자산은 3414억원, 투자부동산은 840억원이다. 이 중 영업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경주 캘리포니아비치와 본사 사옥이다. 여름에만 장사하는 캘리포니아비치는 연간 50억~60억원의 영업이익을, 본사 사옥은 연간 30억~40억원의 임대료 수익을 거둘 수 있어 3분기 실적은 타 시멘트업체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자회사인 아세아제지의 우수한 영업실적 역시 긍정 요인이다. 국내 최대의 골판지 업체인 아세아제지는 지속적인 M&A에 따른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세를 계속 보일 것이다. 올해 매출액이 50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250억원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별도기준 재무제표가 순차입금 구조인 타 업체와 달리 순현금 구조로 재무구조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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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는 올해 10월1일 아세아와 아세아시멘트로 분할되어 지주회사 형태를 갖출 계획이다. 아세아 지주회사의 향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00억원 수준이고 시멘트 및 레미콘 사업을 영위할 아세아시멘트 사업 회사는 자본총계가 5032억원이 될 것이다. 지주회사 분석 툴에 따라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15만8000원으로 산출돼 이를 목표주가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