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한국영화 르네상스, 최대 수혜株는?

[베스트리포트]한국영화 르네상스, 최대 수혜株는?

김은령 기자
2013.09.03 14:59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CJ CGV, 영화시장 호조세 지속 '긍정적'"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의 'CJ CGV,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대의 최대 수혜 유효' 보고서입니다.

지난 8월 국내 전체 영화 관객수가 월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한국영화 관객수도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해 CJ CGV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내용입니다.

민 연구원은 "영화 성수가 관객수 증가와 매출확대, 비용효율화, 해외 출점 순항 등으로 CJ CGV가 실적 부진을 털고 외형확대와 이익 성장을 동시에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8월 국내 전체 영화관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20.2% 증가한 2912만명으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영화 관객수는 2195만명으로 최초로 2000만명을 돌파하며 영화산업의 호조세를 견인했다.

9월 역시 영화시장 성장은 전년대비 15~20% 수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특수가 예정돼 있고 개봉 예정 영화 라인업이 비교적 무난하기 때문이다.

CJ CGV는 이같은 관객수 증가와 매출 확대, 비용효율화 등으로 전분기 실적 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국열차 등 한국영화가 흥행을 지속하고 제작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영화관람에 지불하는 비용에 대해 비교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지출 내 영화지출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

즉 한국영화 경쟁력 강화가 소비자 1인당 영화관람횟수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구조적 레벨업 과정에서 CJ CGV의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7월말 중국에서 20번째 사이트를 출점하면서 순조로운 기조다. 중국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베트남 법인도 안정적인 외형 확대와 이익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국내 영화시장에서 입증된 우수한 멀티플렉스 상영관 시스템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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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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