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의 '심텍, 모바일에서 길을 찾다' 보고서입니다. 심텍은 1987년 설립된 반도체 및 통신기기 PCB 전문 업체입니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반도체 주요 탑 티어(Top Tier)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심텍이 전방 업체의 모바일 집중 전략에 맞는 생산 라인 전환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PC 수요가 추세적으로 정체되는 가운데 모바일 수요는 견조하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이엔드 모바일 기기 수요는 정체 국면에 진입했지만 중저가 보급형 모바일 기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모바일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환기에다 화재 사고라는 불운까지 겹치며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2014년에는 정체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신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모바일에서 길을 찾다
심텍이 맞이하는 2013년은 모바일 중심으로의 전환기로 요약된다. 심텍은 올해 PC 중심에서 모바일로의 제품 믹스 전환을 완료했다.
모바일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환기인데다 화재 사고라는 불운까지 겹치며 올해 실적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5634억원을 기록하고 45억원의 영업손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분기부터 화재 복구 및 라인 전환 완료로 인해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텍이 글로벌 반도체 주요 탑 티어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3년 2분기 매출액 비중 기준으로 SK하이닉스(45%), 삼성전자(13%), 일본의 도시바와 무라타 등이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 비중도 약 6%에 이른다. 기타 미국 반도체업체 비중은 20%를 상회한다.
정체기를 지나 2014년에는 본격적인 라인전환 효과가 예상된다. 보급형 스마트폰 성장으로 모바일 기기향 FC-CSP, MCP 수요 호조세가 지속되고 SSD향 모듈 수요도 견조할 전망이다. FC-CSP, MCP 등 모바일향 매출 비중이 약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49억원, 5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