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美풍력시장 발주 급증..부품업체 수혜

[베스트리포트]美풍력시장 발주 급증..부품업체 수혜

한은정 기자
2013.10.14 17:04

1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에는 한병화 현대증권 스몰캡 연구원과 태윤선 현대증권 스몰캡 연구원의 '미국 풍력시장 발주 급증' 입니다.

두 연구원은 "미국 풍력시장의 세금감면 규정변화로 부품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태웅과 동국S&C를 꼽았습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의 요약입니다.

미국의 지난 9월 풍력터빈 시장 발주는 1980메가와트(MW)로 집계됐다. 이는 8월의 485메가와트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며 지난 2년래 월간 최대치다.

미국시장의 호전에 따라 글로벌 전체의 풍력터빈 발주량도 9월 2735메가와트(MW)로 전월의 956메가와트, 전년 동월의 1565메가와트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시장의 풍력터빈의 발주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 지원제도인 PTC(세금감면)를 받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총 투자액의 5% 이상을 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5% 이상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단지 건설을 시작하고 터빈에 대한 발주를 일부라도 시작해야 한다.

또 이번 개정된 PTC는 단지개발업체들이 전력구매자와의 계약을 2015년까지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단지개발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이번 PTC의 효과는 내년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풍력부품업체들의 경우 고객인 터빈메이커들의 수주증가 효과로 내년 4분기까지 수주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주 최선호주로는태웅(42,800원 ▼2,000 -4.46%)동국S&C(2,170원 ▲65 +3.09%)를 유지한다.

태웅은 올해 풍력수주가 2190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약 25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태웅은 특히 글로벌 최대 규모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에 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동국S&C도 최근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동국S&C의 경쟁사인 미국의 브로드윈드(Broadwind)는 최근 투자자들과의 기업설명회에서 내년 생산가능 물량의 수주가 완료됐고 2015년 수주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국S&C의 미국향 풍력타워 수주증가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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