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의 '성장성 돋보이는 반도체 재료업체, 미코'입니다.
김 연구원은 미코와 거래하는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사이클이 상승기조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2014년 이후 빠른 이익회복 추세가 예상된다며 반드시 주목해야 할 업체로 지목했습니다.
미코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업체의 독주시대가 전개될 것이라는 점에서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의 캐파 확대추세가 시장평균을 상화할 것이란 기대감은 미코의 영업환경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입니다.
김 연구원은 미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성장성 있는 반도체 제료업체, 미코

삼성전자의 시안 반도체 공장 설비투자가 본격화하면서 후방산업에 포진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일차적으로 장비업체들의 성장모멘텀이 부각되고 있으며 소재·부품 업체들도 그 뒤를 따를 전망이다. 미코는 사업구조 재정비를 완료하고 14년부터 본격적 이익성장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코의 실적은 반도체 설비증설 및 가동률에 정비례한다. 반도체 공정용 소모성 부품의 생산과 이들 부품에 대한 세정, 코팅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반도체 설비 증설은 2009~2011년 상승 사이클을 뒤로 하고 2012~13년에는 하락기를 겪었다.
수년간에 걸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생존게임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살아남은 업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업체의 독주시대가 전개될 전망이다. 공정미세화 속도, 양산 캐파, 원가경쟁력 등 모든 측면에서 한국 업체들이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업체의 캐파 확대 추세가 시장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동사의 영업환경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미코의 세정·코팅사업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에도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부품사업부는 아직 국내 고객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히터, ESC 등 소모성 부품들은 아직 국산화 초기단계에 불과하다. 즉 부품사업은 세정·코팅사업에 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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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국내 소자 업체들의 독주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점은 미코의 영업환경에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국내에서 부품 사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한국시장에서의 레퍼런스가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