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최현재 동양증권 스몰캡 팀장의 '유아이엘, 스마트폰 부자재와 액세서리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2014년'입니다.
최 팀장은 유아이엘의 실적이 타업체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유아이엘의 주력제품인 스마트폰 키(Key)류는 과점화돼 있어 내년에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베트남 제2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이 2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돼 내년에는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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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2% 감소한 804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6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른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3분기에 실적이 부진했던 것과 달리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이는 유아이엘의 주력제품이 플래그십 모델에 집중돼 있지 않고 홈키, 사이드키, 각종 부자재 등 모든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기구물이기 때문이다. 12월 고객사의 재고조정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4분기 실적도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 기준 유아이엘 매출액의 70% 이상은 피처폰 키패드, 스마트폰 홈키, 사이드키(파워키, 볼륨조절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 키(Key)류를 공급하는 업체가 과점화돼 있어 내년 이후에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내년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은 부자재 및 액세서리다. 이미 내장부자재를 통해 연간 4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데, 향후 방수 등의 기능이 탑재되면서 사출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휴대폰 제조업체가 직접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유아이엘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약 250억원 이상이 투자된 베트남 제2공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이다. 올해 베트남법인의 매출액은 약 8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데, 2공장 완공에 따라 2000억원 규모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됐다.

내년 유아이엘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857억원, 영업이익 29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64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7배 수준으로 스마트폰 부품주 중 가장 매력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