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17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창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의 '우리금융 민영화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이 연구원은우리파이낸셜을 우리금융 민영화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했습니다. KB금융지주 편입은 우리파이낸셜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라며 매각계약 체결 이후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 연구원은 우리파이낸셜이 국내 최대의 리테일 영업망과 고객 베이스를 보유한 KB국민은행과 연계한다면 성장성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용구조 상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크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우리금융 민영화의 최대 수혜주

우리파이낸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KB금융지주로의 편입이 동사 영업력 및 기업가치 개선에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다. 과거 우리금융지주 편입 당시 PBR(주가순자산비율) 1.9배까지 단기 급등한 전례가 있는 만큼 목표 PBR 1.3배는 무리한 수준이 아니다.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10% 초중반의 자산 성장, 1.4% 수준의 ROA(총자산순이익률), 14% 수준의 ROE(자기자본이익률), 리테일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자산 건전성이 안정화됐다.
둘째, 조달 및 판관비용률 상 경쟁사 대비 100~200bp의 비용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내 승자로 남을 전망이다. 셋째, 우리금융지주보다 영업망과 고객기반이 더 우수한 KB금융지주에 편입됨으로써 영업력과 기업가치 개선에 추가 모멘텀이 기대된다. 넷째, 30%의 배당성향 유지로 4%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과거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에 인수된 후 주가가 하락한 사례가 있어 우리파이낸셜 주가에 대한 우려가 일부 존재하나 이는 기우라 판단한다. KB가 앞으로 대형 M&A를 추가로 앞두고 있어서 우리파이낸셜의 100% 자회사 편입시기는 상당기간 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주가에 M&A 프리미엄이 반영되며 장기간 업종평균 대비 비싸게 거래됐던 외환은행과 우리파이낸셜의 현 밸류에이션 상황은 다르다.
국민연금을 포함해 국내 대형 운용사가 우리파이낸셜의 주요 주주로 등재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100% 자회사를 추진하더라도 주식교환 방식보다는 공개매수 방식의 가능성이 높다. 이는 우리파이낸셜의 주식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희석해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