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이 파라다이스에 대해 분석한 "하반기 기대치는 약간 낮추자"입니다.
박성호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내용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절대수치로는 감액이지만 드롭액(외국인이 환전소에서 원화 칩으로 바꾼 금액)이 고성장을 보여 호실적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하반기에는 카지노 시장 경쟁강도가 심화돼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카지노 사업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지속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간추린 내용입니다.☞리포트 원문 보기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은 개별소비세 영업비용 반영과 홀드율 하락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감익으로 요약할 수 있다.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725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지배주주 귀속 당기순이익 21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15% 가량 하회했다.
수치로 보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지만 드롭액이 고성장한 것은 의미있는 변화다. 2분기 카지노 3개점 합산 드롭액은 13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VIP 드롭액이 8369억원을 기록해 전체 드롭액 고성장을 견인했다.
홀드율 하락현상이 2개 분기 연속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영업구조에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단순한 운의 문제로 정리할 수 있다.
문제는 하반기 중국에서 카지노 수요성장이 더뎌지고 경쟁사간 경쟁이 치열해 진다는 것이다.
중국의 카지노 수요성장은 부동산 경기에 따라 움직이는데 올 하반기 중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둔화되는 국면으로 진입하게 된다. 파라다이스의 하반기 카지노 영업환경을 올 상반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불리한 국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경쟁사인 GKL은 지난 지난달 말 공기업 정상화 중간평가를 통과한 계기로 하반기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파라다이스의 드롭액 성장률이 일부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정돼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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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현 정부의 관광산업진흥정책 추진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고 카지노 통합 및 복합리조 트 건설 등의 기존 성장 동력들이 그대로 유효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